한방에서 ‘여성의 인삼’이라 불리는 당귀(Angelica gigas)는
예로부터 혈액을 보하고 순환을 돕는 대표적인 한약재로 알려져 있습니다.
저도 몸이 쉽게 차고 피로할 때, 당귀차를 마시면 몸이 따뜻해지는 걸 느낄 때가 많았어요.
오늘은 당귀의 효능을 비롯해 섭취 시 주의사항까지 꼼꼼히 정리해드릴게요.
목차
- 당귀란 무엇인가
- 당귀의 주요 효능 10가지
- 당귀의 영양 성분
- 당귀 먹는 방법
- 당귀의 부작용 및 주의사항
- 자주 묻는 질문 (FAQ)
- 여러분은 어떻게 섭취하시나요?
- 에필로그
당귀란 무엇인가
당귀는 미나리과 식물로, 한방에서 보혈(補血)과 순환 개선에 널리 사용됩니다.
특히 여성 질환 치료에 많이 쓰이는데,
이는 당귀가 혈액을 맑게 하고 자궁 내 혈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에요.
한국, 중국, 일본에서도 각각 고유의 당귀 품종이 있으며,
그중 한국산 참당귀가 약효가 가장 높다고 평가됩니다.
당귀의 주요 효능 10가지
1. 혈액순환 개선
당귀의 핵심 성분인 페룰산(Ferulic acid)은 혈류를 촉진하고
혈소판 응집을 억제해 혈전(피떡) 생성을 방지합니다.
손발이 차거나 어깨가 뻐근한 분에게 좋습니다.
2. 빈혈 개선
당귀에는 철분과 비타민 B군이 풍부하여 적혈구 생성을 촉진합니다.
특히 생리량이 많은 여성이나 출산 후 기력이 떨어진 분에게 유용합니다.
3. 생리통 완화 및 생리불순 조절
당귀는 자궁 근육을 이완시키고 생리통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에스트로겐 유사 작용을 하여 생리 주기를 안정시킵니다.
4. 면역력 강화
당귀의 폴리사카라이드(polysaccharide) 성분은 백혈구 기능을 강화하고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줍니다.
5. 피로 회복 및 기력 강화
당귀는 기와 혈을 동시에 보강해주며, 기력 저하나 만성피로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한의학에서는 인삼과 함께 복용하면 시너지 효과가 난다고 합니다.
6. 항산화 작용
당귀 속 리그닌, 쿠마린, 플라보노이드는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억제합니다.
이로써 피부 노화 방지 및 혈관 건강 유지에 기여합니다.
7. 피부 건강 개선
피부 혈류를 원활히 해 안색을 밝게 하고, 트러블 완화에도 좋습니다.
특히 건조하거나 푸석한 피부를 개선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8. 항염 및 진통 효과
당귀의 천연 성분이 염증 반응을 억제해 관절염, 근육통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9. 갱년기 증상 완화
당귀는 호르몬 균형을 조절해 안면홍조, 불면, 두통 같은 갱년기 증상을 완화합니다.
10. 혈압 조절
혈관을 이완시키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고혈압 예방 및 심혈관 질환 보호 효과가 있습니다.
당귀의 영양 성분
성분 | 주요 효능 |
---|---|
페룰산 | 혈액순환 촉진, 항산화 작용 |
리그닌 | 항염, 항암, 노화방지 |
쿠마린 | 혈관 확장, 혈전 예방 |
비타민 B12 | 빈혈 예방, 신경 안정 |
철분 | 적혈구 생성 촉진, 피로 회복 |
칼슘, 마그네슘 | 근육 이완, 생리통 완화 |
당귀 먹는 방법
- 당귀차
말린 당귀 5g을 물 500ml에 넣고 약불에서 15분간 끓입니다.
하루 1~2잔 섭취가 적당합니다. - 당귀즙
생당귀를 착즙하여 냉장 보관 후 하루 한 스푼씩 섭취합니다. - 한방 보약
인삼, 황기, 숙지황 등과 함께 달여서 복용하면 피로회복에 효과적입니다. - 음식으로 활용
삼계탕, 오리백숙 등에 당귀를 넣으면 향과 영양이 동시에 증가합니다.
당귀의 부작용 및 주의사항
과다 섭취 시 부작용
- 혈액순환이 과도하게 촉진되어 코피나 출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 혈압이 낮은 사람은 어지럼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임산부 주의
당귀는 자궁 수축 작용이 있어 임산부는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항응고제 복용자 주의
혈액 응고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와파린(Warfarin) 등 복용 중이라면 의사 상담 후 섭취하세요.
피부 알레르기
체질에 따라 가려움이나 발진이 생길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소량으로 섭취해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당귀는 남성도 먹어도 되나요?
A. 네, 가능합니다. 당귀는 남성의 피로회복과 혈액순환 개선에도 좋습니다.
Q2. 생리 중에도 먹어도 될까요?
A. 생리량이 적은 경우에는 도움이 되지만, 과다한 경우에는 섭취를 줄이세요.
Q3. 당귀차는 하루에 얼마나 마셔야 하나요?
A. 하루 1~2잔 정도가 적당하며, 장기간 매일 마시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Q4. 당귀를 끓일 때 다른 한약재와 함께 써도 되나요?
A. 네, 인삼·황기·대추 등과 함께 달이면 시너지 효과가 납니다.
Q5. 냉장 보관이 필수인가요?
A. 건조한 당귀는 밀폐해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되고,
액상 형태(즙)는 반드시 냉장 보관하세요.
Q6. 당귀를 섭취하면 부작용이 바로 나타나나요?
A. 보통 과다 섭취 시에만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꾸준히 소량 섭취하면 안전합니다.
Q7. 당귀의 냄새가 너무 강할 때는?
A. 대추나 생강을 함께 넣어 끓이면 향이 부드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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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떻게 섭취하시나요?
당귀차나 당귀즙, 혹은 보약 형태로 드시나요?
피로가 쌓이거나 손발이 찰 때, 여러분만의 당귀 활용법이 있다면 댓글로 나눠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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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당귀는 ‘보혈과 순환’을 동시에 책임지는 자연의 선물입니다.
하지만 체질에 맞지 않으면 오히려 피로를 유발할 수 있으니,
자신의 몸 상태를 알고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꾸준히, 올바르게 섭취하면 피부, 체력, 면역력까지 모두 향상되는 건강한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거예요.